“일자리 연결해드려요” ‘전공의 구직’ 창구 잇단 개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4주째 복귀를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창구들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12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사직 전공의들의 일자리를 연계하고, 구인구직 활동을 돕는 통로들이 생겨나고 있다. 익명을 보장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공의와 개원가를 연결하거나 용역을 직접 제공하는 기업도 나타났다. 최근 한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에는 개원의 원장을 대상으로 사직 전공의를 연결하는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공고는 병... 2024-03-13 06:05 [박선혜]
“지역의료 살리겠다” 해놓고…농어촌 공보의 ‘수도권행’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대도시 대형병원들의 의료공백을 메운다고 농어촌 지역의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차출시켜 투입하자 지역의료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역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정부 약속과 달리 오히려 ... 2024-03-12 18:22[신대현]
전공의·의대생, 의대 증원 취소소송 제기…TV토론 제안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측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전공의와 의대생들도 같은 취지의 소송을 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각 수... 2024-03-12 15:35[신대현]
“증원 늦추면 피해 더 커져” 정부, 서울의대 제안 거절 정부가 의대 증원 시기를 1년 미루자는 의대 교수들의 제안에 대해 즉각적으로 거절 의사를 표명했다.보건복지부는 12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더 늦추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혔... 2024-03-12 15:32[김은빈 ]
‘강대강’ 대치 속 보이지 않는 출구…“의료 파국 온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와 의대생의 단체행동과 관련해 정부가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지 않으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의료현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대로 이달 말까지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이 이... 2024-03-12 13:37[신대현]
교수 집단사직 조짐에…정부 “의료법 근거 각종 명령 검토” 정부가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시 행정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교수들도 기본적으로 의료인이기 때문에 의료... 2024-03-12 12:13[김은빈 ]
집단사직 4주차…“복지부 장관, 어제 전공의와 비공개 만남”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4주차에 접어들며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자 정부가 팔을 걷었다. 전공의와 비공개로 접촉하거나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 전공의에 의존하는 병원 구조 개혁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3-12 11:50[김은빈 ]
정부 “간호대 정원 늘려도 인력 부족…의사 증원 미뤄선 안 돼” 정부가 간호대학 정원을 늘려도 의료 수요 급증으로 현장에선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며,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 2024-03-12 11:15[김은빈 ]
거부 대상에서 ‘지지 법안’으로…의료공백에 부상한 간호법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던 ‘간호법’ 제정이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직역 간 갈등의 소지가 크다며 미온적이었던 정부와 여당이 긍정적 신호를 보내며 간호계의 기대감도 높아진다.12일 ... 2024-03-12 11:00[신대현]
“환자 생명 위협”…정부, 서울의대 ‘전원 사직’에 우려 정부가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결정에 대해 우려를 보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제(11일) 서울의대 교수 전원의 사직 결정은 환자의 생명... 2024-03-12 10:20[김은빈 ]
3주째 버티는 ‘이탈 전공의’…정부 압박 안 통하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등진 지 4주차에 접어들자, 정부의 제재가 실효성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공의들이 1년간 쉬다 오거나 행정소송을 통해 시간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20년처럼 구제절차를 밟지 않겠냐... 2024-03-12 06:05[김은빈 ]
항암 취소되고 수술 연기…“환자들, 의료공백 볼모됐다” “정부와 의료계가 힘겨루기를 하며 중증환자들이 치료받을 기회와 시간을 짓밟고 있습니다. 막막함과 황당함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식도암 4기 환자의 가족 A씨)식도암·폐암·췌장암·다발골수종·중증... 2024-03-11 20:43[신대현]
공보의 배치 계획에서 빠진 ‘제주’…“지역의료 차별”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자 공보의와 군의관을 수련병원에 배치하기로 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제주는 의료진 수급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11일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과 ... 2024-03-11 19:51[박선혜]
의협 “공보의·군의관 파견, 현장 혼란 가중시켜”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보완하고자 수련병원에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을 배치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 의사단체가 의료현장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 2024-03-11 16:34[박선혜]
소청과학회 “불필요한 정책 논쟁, 필수의료과 소멸 앞당겨”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 추진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의료계 등 전문가 집단과 긴밀한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학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무리한... 2024-03-11 15:30[신대현]
의협 ‘전공의 블랙리스트’ 게시자 검찰 고발…“가짜 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전공의 블랙리스트 지침’ 문건의 작성자를 검찰에 고발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의협 회장 명의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최초 게시글을 유포한 성명 불상자를 ... 2024-03-11 15:21[박선혜]
시국선언에 연대 움직임까지…의대·병원 교수 집단행동 초읽기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이탈한 지 4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의대·병원 교수까지 사직 의사를 밝히는 등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11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빅5병원... 2024-03-11 15:02[신대현]
복지부·서울시, 의료데이터 기반 바이오벤처 육성 추진 정부가 서울시와 협력해 전국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서울의 유망 바이오기업을 연결한다. 기업들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서비스 개발을 돕겠다는 취지다.보건복지부는 서울시와 협력해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서울 ... 2024-03-11 14:31[신대현]
온라인 판치는 ‘불법의료광고’…2개월간 366건 적발 온라인상에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이나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면제해준다는 등의 불법 의료광고가 판을 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불법 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 2024-03-11 12:27[신대현]
“복귀 희망 전공의 지킨다”…‘보호·신고센터’ 12일부터 가동 정부가 의료현장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법적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 2024-03-11 12:00[박선혜]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