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느끼다' 싱가포르관광청, 30일까지 '썸싱 푸드 페스티벌' 실시

한국에 진출한 싱가포르 F&B 브랜드, 2주동안 특별 프로모션 

기사승인 2020-08-19 1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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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느끼다' 싱가포르관광청, 30일까지 '썸싱 푸드 페스티벌' 실시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싱가포르관광청이 작년에 이어 올해 싱가포르와 함께 하는 여름(Summer with Singapore)이라는 주제로 ‘썸싱 푸드 페스티벌(SUMMSING Food Festival, Summer with Singapore Food Festival)’을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진출한 여러 싱가포르 식음료(F&B) 브랜드와 협력하여 기획됐으며,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의 외교관계 수립 45주년을 기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내 입점한 싱가포르 F&B 브랜드들은 45년간 다져온 양국 관계를 기념해 ‘45’라는 숫자를 주제로 폭넓은 할인과 다양한 특별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는 싱가포르관광청이 썸싱 이벤트로 선보이는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8월 나흘간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3개 장소에서 첫 번째로 썸싱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싱가포르관광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싱가포르의 맛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썸싱 푸드 페스티벌에는 비첸향, 디저트 머라이언 카페, 점보씨푸드, PS. 카페, 야쿤 카야 토스트까지 총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비첸향은 포크, 칠리포크, 비프로 구성된 싱가포르 시리즈 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인 4만5000원 ▲디저트 머라이언 카페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4500원 할인 ▲점보씨푸드는 4만5000원에 선보이는 썸싱 특선메뉴와 더불어 샴페인 및 와인에 45% 할인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PS. 카페는 7만 4000원에 특별 2인 세트 메뉴 ▲야쿤 카야 토스트는 카야 토스트와 함께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된 세트를 4500원에 제공한다.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는 “한국과 싱가포르는 비슷한 점들을 많이 공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긴밀한 사회경제적, 인간적 관계를 맺고 있다. 양국 외교관계 수립 45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이하며 시기 적절하게 썸싱 푸드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 시기에, 우리 다 같이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양국 간의 여행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써린 운(Serene Woon)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한국인들과 싱가포르인들 모두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으며 현지 음식을 경험해보는 것이야말로 외국 문화를 배우기에 좋은 방법이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썸싱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싱가포르를 더 많이 알리고, 싱가포르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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