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파문’ 김비오, 21일 필드 컴백… 11개월 만의 국내 복귀전

기사승인 2020-08-19 11: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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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파문’ 김비오, 21일 필드 컴백… 11개월 만의 국내 복귀전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출전 정지 징계에서 풀린 김비오(30)가 국내 필드에 복귀한다.

김비오는 오는 21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제39회 GS칼텍스·매경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출전 정지를 먹었던 김비오의 복귀전이다.

김비오는 지난해 9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갤러리 쪽을 향해 손가락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해 투어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처음에는 3년간 출전 정지를 받았다가 1년으로 경감됐다. 이후 이후 KPGA 코리안투어는 지난달 김비오의 징계를 해제하는 특별 사면을 단행,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하게 됐다.

김비오는 지난 2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해 5위에 올라 시드를 확보했고 이후 3월 뉴질랜드오픈 공동 30위, 말레이시아오픈 공동 31위의 성적을 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아시안투어가 중단돼 김비오로서는 이번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약 5개월 만에 대회 출전인 셈이다.

국내 대회로 따지면 물의를 일으켰던 지난해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출전이다.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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