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 상승 부담에 혼조…다우 0.29%↑

기사승인 2021-02-18 09: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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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 상승 부담에 혼조…다우 0.29%↑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27p(0.29%) 상승한 3만1613.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6p(0.03%) 하락한 3931.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2.00p(0.58%) 내린 1만3965.4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가 정부 부양책 등에 힘입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5.3%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경제지표가 개선되기 시작하자 장기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0.71% 내린 3699.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6% 하락한 6710.9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6% 내린 5765.8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30 지수도 1.10% 하락한 1만3909.27에 거래를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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