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호텔 불로 89명 대비...골프장·스키장 정상운영

기사승인 2021-02-21 1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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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호텔 불로 89명 대비...골프장·스키장 정상운영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내 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티롤 호텔 5층 옥상 목조 구조물에서 불길이 치솟아 투숙객 85명과 직원 4명은 다급하게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들은 임시로 마련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50분에 발령한 대응 1단계를 1시간 30여분 만에 인근 소방관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3시간 30여 분만에 큰 불길은 잡혔다.

한편 덕유산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단 부영그룹은 호텔 화재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스키장 등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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