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사업 국비 30억 원 확보

입력 2021-02-26 14: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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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사업 국비 30억 원 확보
과천시청 

[과천=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과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돼 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관문 제2실내체육관 시설 건립을 추진중으로 올해 실시설계, 2022년 착공,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실내체육관에는 지난해 특별교부세 8억 원과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19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실내체육관은 수영장 6레인(25m), 유아풀, 다목적체육관, 체력인증센터 등이 설치되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입수경사로, 장애인 동반탈의실 등도 들어선다.

시는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에 있어 앞으로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이전재원을 확보해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 등 상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을 비롯해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사업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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