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신뢰도 높이겠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신임 원장 취임

기사승인 2021-02-26 16:47:51
- + 인쇄
“공시가격 신뢰도 높이겠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신임 원장 취임
사진=한국부동산원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공시가격의 신뢰도와 부동산 통계의 정확성 및 적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

한국부동산원에 손태락 신임 원장이 26일 취임했다. 손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공시가격 산정시스템을 개선하고, 주택통계의 표본 확대를 통해 조사 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대구혁신도시 한국부동산원 본사 사옥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손 원장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주택토지실장, 국토도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임 당시 토지·주택정책 업무와 국토·건설, 도시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2018년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으로 임명돼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성공적으로 개통시켰다.

손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한국부동산원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 공시가격의 대국민 신뢰도와 부동산 통계의 정확성 및 적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ICT와 GIS기술을 활용해 공시가격 산정시스템을 개선하고, 주택통계의 표본 확대를 통해 조사 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격하게 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해 업무체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나가겠다”며 “한국부동산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명실상부한 부동산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sj052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