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이달 중순 중 조직 개편···행정환경 변화 '대응'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위해 보건소 내 2개과 신설 등

입력 2021-03-07 14: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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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이달 중순 중 조직 개편···행정환경 변화 '대응'
강원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 제공)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조직 개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 5일 공포한 「동해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본청은 3국 2담당관 20과로 현재 구조를 유지하되, 행정 수요와 기능 등을 중심으로 부서를 통합 및 신설하고 이와 관련된 인사를 이달 중순 중 단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화교육과의 문화 분야와 체육위생과의 체육 분야를 통합한 '문화체육과'와 기존 도시과의 주거 및 도시 재생업무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전담 부서 '도시재생과'가 신설된다.

또 미래먹거리와 정부 공모사업 대응 강화를 위해 '전략사업과'를 '미래전략과'로 변경하고, 청소년 및 교육 업무를 '가족과'로 이관해 '가족교육과'로 통합 변경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위기관리 기능 강화를 위해 보건소장의 직급을 4급으로 상향하고, 보건소 내에 '보건정책과'와 '예방관리과'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정부 정책 등 행정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 개편을 실시하게 됐다"며 "개편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