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교창업 지원 및 인재육성사업 보고회 개최

창업교육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성과 공유

입력 2021-03-07 18: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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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교창업 지원 및 인재육성사업 보고회 개최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지난 6일 대전 봉명동 라마다 호텔에서 ‘2020년 고교창업 인재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업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힘차게 달려온 경진대회 우수 팀과 담당교사 등이 행사에 참여, 성과와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년 9월 고교창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4팀의 아이디어를 실제 물품형태로 구현하는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특히, 행사에서는 ▲대신고의 경제 체험 교육용 어플 ▲ 동아마이스터고의 유리에 디스플레이판을 추가한 알람거울 ▲ 충남고의 학교생활 도우미 어플 ▲ 남대전고의 파손 위험을 줄인 자석 커넥터 USB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창업교육과 아이템 개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현장학습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수행사의 소감이 이어졌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대전경제 주역이 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 그들의 성과를 알리고, 사기를 진작시켜 향후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운영해 왔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기업가 정신과 창업교육 등 이론수업에서 벗어나 실행을 통한 학습이 중심이 되도록 앞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대전시의 흥미진진한 창업 육성과정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