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장관, 신학기 방과후 돌봄 지원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1-04-01 14:40:48
- + 인쇄
정영애 장관, 신학기 방과후 돌봄 지원현장 점검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야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해 신학기 방과 후 돌봄의 지원 상황을 점검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활동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보충학습, 급식,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 장관이 방문하는 성남시 분당야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야탑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새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초등학생 4~6학년이 참여하고 있다. 야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내 정보기술(IT) 기업과 협업해 ‘창의융합 프로그램 개발 체험교실’(웹젠)과 ‘직업세계의 탐구체험 프로그램’(한국잡월드) 등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방과 후 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중 체험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주말형 방과후아카데미’를 7개소 운영한다.

현재 방과후아카데미 긴급돌봄 지원 현황은 ▲돌봄지원 23만7915명 ▲급식지원 73만6460명 ▲학습지원 30만5496명 등이다. 돌봄지원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 정규수업, 원격수업 이후 방과 후 학습 등을 제공한다. 급식지원은 시설 내에서 중식과 석식을 제공하거나, 가정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습지원은 무료영상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교과 학습지도가 제공된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평상시에는 16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지만, 학교 휴교 중 긴급돌봄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기존 등록 청소년 외에 긴급돌봄을 희망하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castleowner@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