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선제검사로 4차 대유행 막는다

12~16일까지 아이돌보미, 유흥·단란주점, 골프장 종사자 1800여명 검사

입력 2021-04-13 1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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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선제검사로 4차 대유행 막는다
경주시보건소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 선제검사에 들어갔다.

시는 12~16일까지 아이돌보미, 유흥·단란주점, 골프장 종사자 등 18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확진자 수가 1일 평균 600~700명대로 늘어남에 따라 선제검사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선별진료소 운영 인력을 늘리는 등 검사 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기준 경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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