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330만 돌파…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사승인 2021-09-10 1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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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330만 돌파…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영화 ‘모가디슈’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모가디슈’는 관객 1만294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30만1658명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다.

‘모가디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엄격한 상황에 개봉했다. 하지만 개봉 33일 만에 영화 ‘블랙 위도우’가 기록했던 올해 최다 관객수 300만을 돌파, 흥행 가도를 이어갔다. 개봉 7주차인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3만742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92만9252명이다. 3위는 1만1458명을 모객한 영화 ‘인질’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5만2756명이다.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