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식]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최종 성과공유회 가져 외

입력 2021-09-27 10: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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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식]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최종 성과공유회 가져 외
의성군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참여자들을 상대로 최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의성군 제공) 2021.09.27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23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참여자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의성군의 자원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발굴하고, 사업화자금과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유입과 성공적인 창업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최종 성과공유회는 지난 2020년부터 창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4개 팀에 대한 의성군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 성공 축하와 창업팀의 사업아이템 관련 분야 전문가 섭외와 담당 공무원의 참석을 통해 개선점과 애로사항을 함께 생각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에 창업을 완료한 4개 팀은 돈가스, 파스타 등 양식을 판매하는‘달빛레스토랑’과 직접 만든 수제 만두식당을 운영하는 ‘오늘손만두’, 캠핑카 활용을 통해 농가를 홍보하는 이동식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예술이다’, 노후된 우체국을 활용해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안사우정국’팀이다.

 특히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들의 가게는 입소문이 퍼져 주말에는 줄을 서야할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예술이다’팀은 농가의 디자인과 홍보 의뢰가 끊이질 않는 등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앞으로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9년부터 지방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왔으며 74개 팀 121명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토이스토리' 특별 전시회 개최

[의성소식]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최종 성과공유회 가져 외
‘토이스토리’ 포스터. (의성군 제공) 2021.09.27

경북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어린이 관객 스스로 예술을 체험하는 특별전시회 ‘토이스토리’를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분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장난감은 약 4000년 전에 처음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장난감과 함께 성장했고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장난감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대상이자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작업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전시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현대작가 이주은, 임선희, 최병석의 작품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동화삽화가 김삼형과 글렌다 스브렐린 등의 작품 등으로 채워진다.

전시기간 동안 평일(월요일 휴관)과 주말에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매주 주말에는 어린이 대상 체험프로그램이 하루 2회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전시회를 꾸준히 기획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지속적으로 채워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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