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식] 외국인노동자 5쌍 합동결혼식 외

입력 2021-09-27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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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식] 외국인노동자 5쌍 합동결혼식 외
외국인노동자 부부 5쌍이 합동 결혼식을 올리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1.09.27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지난 26일 외국인노동자 부부들이 결혼식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외국인노동자 합동결혼식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노동자 합동결혼식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5개국 출신 5쌍의 커플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은 “한국에 와서 일하다가 자기 짝을 만났는데 결혼식이라는 것은 꼭 해줘야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설레는 마음처럼 영원히 변치 않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식을 올린 부부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은 구미개인택시운전불자회 후원을 받아 김천 직지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시립중앙도서관, 릴레이 지역작가 특강 참여자 모집

[구미소식] 외국인노동자 5쌍 합동결혼식 외
구미시청사 전경. (구미시 제공) 2021.09.27

경북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알리기 위해서 지역작가 릴레이특강을 지난 7월부터 매월 운영해 오고 있다.

10월에 만날 지역작가는 1999년 ‘시와 반시’를 통해 등단한 류경무 시인이다. 류 작가는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양이나 말처럼, 이건 새 맛이다’가 있다.

류 작가는 다음달 13일 시립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적 순간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열며, 오는 28일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15명 모집한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은 여섯 번째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그 동안 매회 강의 때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보면서 앞으로도 지역작가와 지역민들이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지역작가 알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시립중앙도서관 사서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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