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규제와 법정책' 비대면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진대 소성규 교수, 7개국 학자들과 3개 세션 진행

입력 2021-09-27 15: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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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규제와 법정책'  비대면 국제학술대회 개최
소성규 한국법정책학회장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 등 법정책 대응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 포천 소재 대진대학교 소성규(한국법정책학회장) 교수는 '코로나 시대의 규제와 법정책(Regulation, Law and Politics in the Corona-era)'을 대주제로 독일, 미국, 인도, 일본, 중국, 프랑스, 한국 등 7개국 학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광운 미래의 삶 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열린 학술대회는 소성규 교수의 개회사와 유지상 광운대 총장 및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3개 세션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코로나 시대 규제와 법정책'  비대면 국제학술대회 개최
'코로나 시대 규제와 법정책' 비대면 국제학술대회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7개국 학자들이 함께 환태평양 지역 문제를 논하고 국가적 문제의 거시적 분석 및 시민생활에 관한 미시적 영역에 관한 논의를 법정책의 관점에서 다뤘다.

또 미국, 일본 및 중국의 코로나 대응 법정책과 우리나라 법정책 지향을 모색하고,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사회상 속에서 국가가 취해야 할 법정책을 거시적으로 분석하며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세계 7개국 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국제적인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할 법정책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