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도쿄패럴림픽 출전 전민재 선수 격려

입력 2021-09-27 1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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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도쿄패럴림픽 출전 전민재 선수 격려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27일 도쿄 패럴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전민재(45) 선수 자택을 찾아 격려했다. 
 
전 선수는 한국 대표 장애인 육상 선수로 진안읍 반월리에서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진안군 출신의 다. 

전민재 선수는 지난 8월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해 육상 200m(T36) 경기에서 4위(31초17)를 기록, 100m(T36) 경기에서는 15초51의 기록으로 8위로 마무리 했다.

여자 장애인 육상에서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전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후 2012년 런던에서 100m, 200m 은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200m 은메달을 수상, 한국 여자 육상 선수로는 유일한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어준 전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경기 결과를 떠나 선수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에 전민재 선수는 “군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출전할 국내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한편, 장애인 육상에서 T는 트랙, F는 필드를 뜻한다. 알파벳 옆 숫자는 선수들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뜻한다. T11~13(시각), T20(지적), T32~38(뇌병변), T40~47(절단및기타-스탠딩), T51~54(척수 등 휠체어), T61-64(사지결손 등) 등이다.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