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경상국립대,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 개소

7년간 140억여 원 투입…고령화와 환경 문제 해결 나서

입력 2021-09-27 16: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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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27일 오후 BNIT R&D 센터에서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ABC-RLRC)'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김희수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장,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이사, 김선원 ABC-RLRC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과 진주지역 연구소와 산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공동으로 이 사업을 성공시켜 나가기로 했다.

[진주소식] 경상국립대,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 개소

권순기 총장은 "지속 가능한 항노화 바이오소재 생산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 최대 현안인 고령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연구센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격려했다. 

조규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남의 항노화 산업과 진주의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기술개발과 지역과 상생하는 연구 개발이 되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서부경남의 항공우주산업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경남혁신도시 정착을 위해서 진주강소특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진주강소특구(경상대)가 중심이 돼 혁신기관 간의 협력 및 산업생태계 조성, 연결망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진주강소특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강소특구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혁신연구센터사업은 과기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해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혁신 분야에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남·부산·울산 권역에서는 경상국립대 김선원 교수의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아미코젠(주)이 참여한다. 연구책임자는 경상국립대 김선원, 조병훈, 권문혁, 김광동, 김현준, 박상원 교수, 생명연 김차영 전북분원장, 아미코젠(주) 김진석 연구소장이다. 

ABC-RLRC는 항노화 바이오소재를 발굴하고 스마트 세포공장을 이용해 항노화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연계 산업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특화 바이오 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연구를 하게되며 오는 2028년 2월까지 최대 7년간(4+3) 정부출연금 101억 2500만원과 지자체, 경상국립대, 기업체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44억원이 투입된다.


◆한국남동발전, 노인일자리 창출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공헌활동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7년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창출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8년 실버카페 사랑채와 북카페 연암, 2019년 고령자 다수고용 기업 창업 지원,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식물 보급사업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금까지 약 800개에 이르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령자 경제활동 참여율 향상 및 사회활동 지원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진주소식] 경상국립대,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 개소

특히 남동발전은 지난 7월 13일 경상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공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약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