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온․ 오프라인 동시 개최

입력 2021-09-27 16: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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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나노융합산업의 육성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이하 나노피아 2021)’이 오는 10월 7일과 8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와 나노피아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미래산업의 핵심! 나노융합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산업전은 행사기간 이후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돼 국내외에서 언제든지 참가기업의 제품영상과 상세내용을 접할 수 있어 오프라인 산업전의 공간과 시간적 제한으로 행사기간에 직접 방문해야만 기업들의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산업전의 문제를 극복했다.

[동부경남]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온․ 오프라인 동시 개최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상 컨퍼런스와 나노융합기업들의 3D 가상전시관 및 나노융합제품에 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어 미래산업의 핵심기반이 되는 나노융합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 볼 수 있다.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3D와 가상현실을 접목한 온라인 전시관을 오픈한다.

현재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7개 기관과 ㈜모던텍, ㈜애드위너, ㈜한국오츠카전자, ㈜그린산업을 포함한 58개 기업이 참여하여 나노소재, 나노공정/측정장비, 나노소자, 나노바이어 등의 부문에서 기업의 첨단융합기술과 응용제품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이후에도 국내외에서 언제든지 참가기업의 정보와 제품영상을 접할 수 있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0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나노인사이트 컨퍼런스에서는 2020년 노벨화학상 후보였던 서울대학교 현택환 교수를 비롯해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 나노종합기술원 이조원 원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의 나노융합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한 강연 및 발표자간의 토론이 진행된다. 
 
소재‧부품‧장비 세미나에서는 한국재료연구원 임창동 박사 외 2명, 한국전기연구원 이건웅 본부장 외 4명이 발표자로 나서 소재‧부품‧장비와 관련된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지엘테크를 포함한 8개사가 참여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김해시, 초정~화명 2단계 구간 연내 발주 추진

김해시를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지로 도약하게 해줄 광역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사업들이 적극행정에 각종 장애요인을 털어내고 탄력을 받고 있다.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막대한 예산이 수반돼 지연되기 십상인 도로개설사업별로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 결과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이 김해를 주개최지로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열릴 2024년까지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경남]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온․ 오프라인 동시 개최

대표적으로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3.55㎞) 개설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오랜 기간 지연된 만큼 거액의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했으나 재설계를 통한 사업비 증액 최소화로 연내 공사 발주를 예상하고 있다. 

2004년 3월 착공한 이 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2012년 1단계 구간(안막IC~화명IC, 부산시 시행) 완료 이후 나머지 2단계 구간(초정IC~안막IC, 김해시 시행) 착공이 요원했으나 2017년부터 재설계에 착수해 램프선형·교량형식 변경 등으로 최소 800억원 이상 늘어날 사업비를 430억원 수준으로 조정해 현재 기획재정부 등과 총사업비 변경 협의 중이며 시는 변경 승인을 받는 대로 공사를 발주해 2024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김해와 부산 사이 낙동강을 연결하는 교량 부족으로 인한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 해소,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동김해~식만JCT 광역도로(4.6㎞) 개설도 2009년 사업 시작 이후 동김해IC 진입로와 중첩되는 구간은 한국도로공사에 위탁 시행해 완료했으나 잔여구간의 진척이 없어 2017년 부산시에 위탁 시행해 8월 기준 37.2%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18년째 추진 중인 지방도1042호선(외동~주촌) 확포장공사(4.21㎞)는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완공을 서두르고 있으며 시는 추석 전 일부 차선을 제외한 전 구간을 임시 개통해 귀성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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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17억여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장기 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추진이 어려웠으나 2018년부터 김해시의 적극적인 도비 지원 요청과 도비 추가 지원으로 연말 준공 개통되면 외동고개~남해고속도로 후포박스 간 상습정체 해소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231억원이 투입되는 국도58호선(무계~삼계) 건설사업(13.76㎞)의 경우 동지역 보상은 지자체 부담이어서 공사 진척이 부진했으나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기반시설 예산 적기 반영으로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며 현 공정률은 61.8%다. 

이밖에 경남 중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지도 김해 구간 건설도 순조롭다. 

국지도60호선 ▲한림~생림 구간은 연말 부분 조기 개통(사촌~생림)에 이어 2023년 말 준공(현 공정률 64%) ▲생림~상동 구간은 2022년 말 준공(현 89%) ▲매리~양산 구간은 2024년 말 준공(현 29%) 예정이며 국지도69호선 대동~매리 구간은 2024년 9월 준공(현 27%)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