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협, ‘블록체인과 미디어 사업 동향 전망’ 특강

기사승인 2021-10-18 2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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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블록체인과 미디어 사업 동향 전망’ 특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로고.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은 18일 ‘블록체인과 미디어 산업,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비대면 KINA 월례 CEO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블록체인 전문가 김형중 고려대학교 특임교수가 나섰다. 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의 정의부터 미디어 업계에서의 활용안에 대해서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블록체인에 콘텐츠를 올리는 형태가 되면 콘텐츠의 출처와 같은 내용에 대한 구분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 번 작성한 기사를 블록체인에 올리게 되면 해당 뉴스에 대해 세계적으로 누가 최초로 어디서, 누군가가 보도를 했는지와 같은 콘텐츠의 출처에 대해 전 세계인들이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뉴스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학계에서도 활용하는 논문 인용 횟수를 점수로 환산하는 방식을 뉴스 콘텐츠에도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이 외에도 질의응답을 통해 △플랫폼 구축 △기사 콘텐츠의 NFT화 △메타버스 활용안 등의 대화가 오갔다.

인신협은 부설기관인 KINA 교육센터를 이달 출범시켰다. KINA 교육센터를 통해 월례 CEO 특강뿐 아니라 관련 교육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개회사 발표에 나선 이의춘 인신협 대표는 “신규 기자 양성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smk503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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