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물김 위판 시작…가격 높지만 작황 부진

입력 2021-10-27 1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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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물김 위판 시작…가격 높지만 작황 부진
[해남=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해남에서 물김 수매가 시작됐다.

해남군수협은 지난 25일 송지면 어란위판장에서 첫 위판을 시작한데 이어 27일, 화산면 송평위판장에서도 곱창김 위판을 시작했다.

이날 수매가격은 120㎏ 자루당 43만2000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 24만 원보다 2배 가까이 높게 형성됐다.

해남군수협 김병학 상무는 “수온이 높아 작황도 좋지 않고, 생산 시기도 예년보다 10여일 늦어지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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