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맞은 고3, 접종 후 75일만에 사망

기저질환 없던 것으로 알려져…당국 인과성 조사 나서

기사승인 2021-10-30 17: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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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맞은 고3, 접종 후 75일만에 사망
쿠키뉴스DB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고등학교 3학년인 10대 남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기저질환이 없으며, 접종 후 75일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대인 고3 남학생이 지난 8월13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고 지난 27일 사망한 사례가 방역 당국에 신고됐다. 백신 접종 후 75일만에 사망한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 학생의 사망사례가 방역 당국에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 7월19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고, 3주 뒤인 8월9일부터 2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사망한 학생은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추진단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수학능력시험은 다음달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chobits309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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