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무원이 직접 지역 알리기 나서 [남부경남]

입력 2021-12-09 10: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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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은 KBS 새 프로그램 ‘홍보원’에 고성군 공무원이 출연해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KBS 1TV에서 12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홍보원’ 프로그램은 'KBS 2021년 전국네트워크 프로그램 제안 공모' 우수상에 선정돼 제작됐으며, 장윤정, 홍현희, 강성규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배우 최불암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고성군 공무원이 직접 지역 알리기 나서 [남부경남]

고성군은 전남 보성군과 지역 홍보의 경쟁자로 맞붙게 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위해 기획부터 편집까지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홍보 영상을 선보이며 고성의 우수 특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성군의 홍보영상은 아름다운 풍경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룡 CG를 담아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진지함 속에 깨알 같은 웃음 한 스푼으로 ‘재미없는 공무원’이라는 틀을 깼다.

또한 스튜디오에 출연한 건설과 백남숙 주무관과 농촌정책과 박연정 주무관은 제철 맞은 고성 가리비와 품질 1위를 자랑하는 안개꽃 등 우수 특산물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지역 알리기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많은 군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고성의 특산물과 명소를 공무원들이 직접 적극적으로 알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이번 방송으로 날려 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의 홍보영상은 고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경상남도 고성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안 국회 통과, 고성군 세수 2배 증가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 세율을 1kWh당 0.3원에서 0.6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4년부터 2배로 인상된 세율이 적용된다.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도세로 징수되며, 징수액의 65%를 고성군이 조정교부금 등으로 배분받는다.

고성군 공무원이 직접 지역 알리기 나서 [남부경남]

이번에 지방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금까지 연간 60억 원이던 지역자원시설세는 2024년부터 12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로 확보한 고성군 세입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개발사업에 쓰이게 된다.

고성군을 비롯한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10개 시장·군수협의회와 고성군의회는 지난해부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과 관련한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하는 등 지방세법 개정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고성군은 청와대와 국회를 직접 방문해 지방세법 개정의 당위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현 군수는 “수력발전, 원자력발전보다 피해가 크지만, 지금까지 가장 적게 지역자원시설세를 받아왔다”면서 “이는 전국의 10개 시군이 협력하고 고성군의회가 힘을 보태어 계속해서 요구해 이룬 성과다. 앞으로도 산적해 있는 문제를 더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종합청렴도 전년 대비 향상···2등급 달성 ‘군민에게 신뢰받아’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2021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고성군 종합청렴도는 8.11점으로 지난해 대비 0.27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부청렴도는 8.49점, 내부청렴도는 7.05점을 받았다.

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신규공무원·민원담당 공무원 청렴 교육, 전체 직원 청렴 교육 이수 의무화, 자율적 내부 통제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종합청렴도가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상승하고, 특히 외부청렴도가 상승했다는 것은 군민들이 행정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라 더욱 의미있다”며 “내년에는 1등급을 목표로 청렴한 고성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수직상승’

거제시의 청렴도가 대폭 향상됐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성군 공무원이 직접 지역 알리기 나서 [남부경남]

종합청렴도는 인·허가, 보조금 등 업무에서 민원인이 체감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를 종합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12월 발표한다.

지난해 4등급을 받았던 거제시의 종합청렴도는 올해 2등급으로 수직상승했으며, 이는 외부청렴도가 크게 상승해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전국 시군구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인 산청군을 제외하면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그간 거제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의 청렴실천서약서 작성 ▲다양한 청렴 교육 실시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자체 내·외부 청렴도 조사 ▲간부공무원 청렴도평가 ▲유기한 접수민원에 대한 모니터링 ▲청렴서한문 발송 ▲민원 만족도 조사 ARS 청렴해피콜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신규 시책으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청렴소리함’을 설치,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펼쳤으며, 올 연말에는 공직자로서 모범이 되는 청렴공무원을 자체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올해 청렴도 평가 결과는 전 직원이 함께 변화하고 혁신하여 큰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책과 개선 노력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청렴한 거제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내년 7월 국민연금공단 거제상담센터가 거제종합센터로 확대 개편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9일 국민연금관리공단 통영지사 거제상담센터가 내년 7월부터 거제종합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거제종합센터는 일반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기존 상담센터의 기능을 보강해 지사의 일부 기능을 이관 받은 중간형태의 조직으로서, 센터장을 포함해 2개의 팀으로 구성되며 10~15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거제상담센터 직원이 3명인 점을 감안하면 조직이 대폭 확대된다.

그동안 거제시는 통영시와 고성군을 합친 것보다 많은 인구수, 국민연금 가입자 수, 사업장 수에도 불구하고 적은 인원으로 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민원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거제시는 인구와 업무량 등을 고려해 국민연금관리공단 거제지사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거제지사 설치 건의문을 공단 서울본부와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고, 지난 4월에는 국민연금공단 통영지사장을 만나 거제지사 설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시민이 국민연금관리공단 거제지사 설치를 위해 추진한 노력이 거제종합센터로 확대 개편되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밝히며 “거제종합센터 기능이 확대되는 만큼 거제시민 수요에 맞춘 질 높은 민원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며, 향후 거제종합센터가 거제지사로 승격이 되어 더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고성희망드림 콘서트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민화합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고성군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고성희망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해 오래전부터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미스터트롯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탁, 정동원 외에도 박군, 박서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미스트롯 김다현, 보이스퀸 김은주, 윤철 등도 멋진 공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고성군은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현재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최대 입장객을 제한하고, 추첨을 통해 입장권 1500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해 실시간 현장 유튜브 생중계 방송을 할 예정이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도 콘서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보훈단체 간담회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월 8일 고성군청에서 지역 내 7개 보훈단체와 코로나19 대응 간담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 등 엄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이후, 전국 신규확진자 5천여 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돌파하고 고성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해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공무원이 직접 지역 알리기 나서 [남부경남]

고성군은 보훈단체장들과 코로나19 예방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마스크 착용 △다중이용시설 이용 방역 수칙 준수 철저 △의심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 즉시 실시 △백신 미접종자 및 취약계층 추가 접종 독려 △관외 지역 방문 및 단체여행 자제 등에 적극적인 동참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두현 군수는 “보훈단체의 동참에 감사드리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보훈 1번지 경남 고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2021년 도시숲·녹지공간 조성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통영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2021년 녹지조경분야(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시군부 통합 1위)으로 선정됐다.

기후변화 대응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도시숲·녹지공간 조성사업의 예산, 실적, 참여분야 등(3개 분야, 10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통영시가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통영시는 2017년~2021년간 5년 연속 녹지조경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성군 공무원이 직접 지역 알리기 나서 [남부경남]

시는 올해 녹지조경분야 국·도비 보조예산 15억원을 확보해 환경자원화센터 일원의 미세먼지 차단숲, 북신·무전동 일원의 생활환경숲, 용남면 동달리 내 생활변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자체예산을 추가 편성해 노후공원 리모델링 및 야간경관 개선, 소공원·가로화단 조성사업을 추진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한 주민참여 도시녹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자체인력 운영 등으로 도심지 경관 향상과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였으며,“무궁화사랑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 다양한 시책 추진의 토대 마련과 시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도 크게 기여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2년 통영 해맞이 행사 취소

통영시는 2022년 1월 1일 개최 예정인 2022년 통영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7000명대를 넘어섰고, 지역 내 확진자도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통영시가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뿐만 아니라 읍면동 자체 해맞이 행사 개최도 자제를 요청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소방서-전북고창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영호남 교류

고성소방서(서장 김성규)는 8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경남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 고창군의용소방대연합회를 초청 고성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와 동서교류 친선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류 행사에는 고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점용,백선의)와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상근,이화자)를 비롯한 22개 의용소방대장, 소방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고성군 공무원이 직접 지역 알리기 나서 [남부경남]

이어 고성 당항포관광지를 견학하며 동서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김점용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고성군과 고창군 의용소방대가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마련해 우의를 다지고 상호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홍보 전도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서장은 “경남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고성군과 고창군 의용소방대가 자매결연을 맺고 영호남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역간 정보를 공유해 상호 발전하는 의용소방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