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축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도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돼온 파주장단콩축제는 2019년 이래 매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파주장단콩축제는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1월 24~26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 24억 원이 판매돼 경제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 개최되는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는 ▲도시민과 농업인을 어우르는 도농교류의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주민 참여형 축제 ▲편의시설 증진을 통한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축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한 축제 ▲매해 개선점을 찾고 발전하는 한 걸음씩 나아가는 축제를 주제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파주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경기도 지역축제 중 기획 및 콘텐츠 부문, 운영 부문, 발전역량 부문, 안전관리 부문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