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 현장 소통 행보 이어가

시민단체와 블루로드 활성화 방안 등 모색

입력 2024-06-04 13: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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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현장 소통 행보 이어가
김광열 군수가 관어대 정자에서 가자 블루로드 회원들과 블루로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달 30일 시민단체 회원 20여명과 영해면 상대산 관어대에 올라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김 군수와 함께한 시민단체는 해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경 개선활동을 펼치는 '가자 블루로드'다.

김 군수와 가자 블루로드 회원들은 괴시마을에서 출발해 상대산 정상에 이르기까지 플로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 활동을 펼쳤다.

이어 홧톳길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관어대 코스를 점검했다.

본격적인 소통은 관어대 정자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영덕 관광 활성화, 관광 콘텐츠 다변화, 블루로드 구간별 테마로드 조성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가자 블루로드 회원들은 스마트폰으로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설치, 블루로드 구간별 자전거 대여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뜻을 전했다.

저출생 극복, 웰니스 관광 등 테마별 현장 소통을 이어가는 김 군수의 발길이 다음에는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쏠린다.

김광열 군수는 "웰니스 관광에 최적화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