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 각종 공모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일 태백시에 따르면 올해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총 1874억원으로 지난해 1613억원보다 261억원이 많다.

태백시는 현안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사업 동향 공유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컨설팅과 워크숍 개최, 인센티브 지급 등 공모사업 지원시책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태백시는 6건 17억9500만원을 확보했다.

현재 태백시는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에 110억원,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164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사업을 유치 중으로 총 20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상반기에 큰 규모 공모사업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하반기에 많이 있어 전직원이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