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방림면 계촌리 대미동길 군도4호선 미확장 구간을 폭 8m로 확장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비좁은 도로 탓에 사고 위험 및 차량 통행 불편으로 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2022년 3월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2년 12월부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진행해 왔다.

사업추진을 위한 공사비 예산 9억원을 올해 당초예산 및 1회추경예산시 확보함에 따라 평창군은 공사 업체선정을 6월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해 2025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농산물 반출 등으로 인해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개설 군도 노선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