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석학 98명을 멘토로"...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 개최

NASA, MIT, , 아마존, ASML 등 전문가 연사로 나서
온라인 특강 후 매칭 석학과 직접 대화 기회 제공

입력 2024-07-01 1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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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4년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를 온라인 ‘줌’으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UST 학생에게 글로벌 석학 특강과 멘토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등의 세계적 연구기관 참여자, MIT, 하버드 등 명문대 교수, ASML, 아마존 등 글로벌기업 개발자 등 세계 최고 전문가 98명이 연사와 멘토로 나선다.

또 올해부터는 오프닝세션과 특별강연 모두 KAIST, GIST, DGIST, UNIST 등 국내 4대 과학기술원 구성원을 참석 대상자로 확대해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협력 기회 발굴의 기회도 제공한다.

2일 열리는 오프닝세션은 네덜란드 사이미어스사 신약개발 부사장이자 유럽의약화학연맹(EFMC) 대표인 루크 판 헤이프트 박사와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 정현우 박사, 영국 브리스톨대학 전자화학 연구그룹 데이비드 퍼민 교수가 ‘글로벌 경력개발 조언-개인적 노력, 성공 그리고 실패’를 주제로 강연한다.

(왼쪽부터)루크 판 헤이프트 사이미어스사 신약개발 부사장, 막스플랑크연구소 정현우 박사,  브리스톨대학교 데이비드 퍼민 교수. UST

오프닝 세션은 사전에 신청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UST 학생은 특강 후 희망 멘토링을 요청해 매칭이 성사되면, 이메일, 메신저 등 자유방식으로 연구 노하우, 경력개발, 연구자 자세 등을 세계적 석학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김이환 UST 총장은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오랜 기간 출연연 스쿨들이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UST의 차별화 강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연구자와 직접 교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리미엄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30개 UST 출연연 스쿨이 축적한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분야별 최고 연구자를 강연자와 직접 대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