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크루즈 유람선 10척 유치...1만3천 명 방문 예정

입력 2022-10-19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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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크루즈 유람선 10척 유치...1만3천 명 방문 예정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여객 약 1만3000명 규모의 크루즈 유람선 10척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내년 3월 800명 규모의 첫 번째 크루즈를 시작으로 4월과 5월 각 2회,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기항과 모항으로 크루즈가 인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크루즈 입항이 전면 중단됐던 만큼 햇수로 4년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시는 그동안 크루즈 유치를 위해 독일 온라인 박람회,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박람회에서 비즈니스미팅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등과 협력해 크루즈가 입항하면 환영·환송 공연 및 체험존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인천의 주요 관광·쇼핑명소를 둘러보도록 할 예정이며 인천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크루즈의 순조로운 입항과 추가 크루즈 유치를 위해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