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개회 및 '후생복지운영협의회' 구성

입력 2022-11-02 10: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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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개회 및 '후생복지운영협의회' 구성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경기도의회는 1일 제11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본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염종현 의장은 개회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개회사를 통해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의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 데 대한 도의회의 자성을 촉구했다. 

그는 "이번 정례회에서야말로 도민께 약속드렸던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행감과 본예산 심의에 철저히 임하고, 하루가 시급한 추경예산을 조속히 심의하는 등 도민께서 신뢰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12월 16일까지 46일간 제365회 정례회를 열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본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도의회는 이날 '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도의원과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착수했다.

염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김정영 운영위원장과 유경현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등 도의원 2명과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후생복지운영협의회는 직원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해 구성된 의회 자체 조직으로, 주로 ▲의회신청사 내 후생복지 공간조성 등에 관한 사항 ▲선택적 복지제도 운영계획 및 예산에 관한 사항 ▲후생복지시설 운영, 후생복지사업시행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전담할 예정이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