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3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용호 국회의원과 함께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서울 강남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하남시 미사동 일원에 K-POP 공연장과 글로벌 영화촬영장, 미국의 마블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 유치와 3만 개의 일자리 및 2조5000억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역점사업이다.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기현 전 원내대표,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 최종윤 정희용 황보승희 최형두 이인선 의원 등 여야 주요 의원들이 참석했다. 고정민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와 유영식 성균관대 영상학과 겸임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고정민 교수와 유영식 교수는 서울에 집중된 영화제작 인력의 접근성, 스튜디오 시설과 대규모 콘서트가 가능한 공연장의 필요성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하남시 지역구인 최종윤 의원은 “K-스타월드 조성을 통해 하남시가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한류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현재 시장님과 함께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는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류의 문화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해 담아낼 수 있는 프로젝트이기에 규제개선과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ㅇ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