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관광객 올해 43만명 기록..역대 최다

입력 2022-11-25 15: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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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관광객 올해 43만명 기록..역대 최다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아트밸리의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포천아트밸리의 관광객 수는 올해 11월 20일 기준 43만6266명을 돌파했다. 2017년 42만명을 기록한 후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그 증가폭은 하루 1300여명이 방문, 5년간 총 1만명이 꾸준히 늘어났다.

시는 2009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누적 관광객은 총 470만 명으로 명실상부 시 관광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45만 명을 상회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방문객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교통여건 개선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자연경관과 조각작품의 조화, 다채로운 주말공연, 야간 천문체험 무료이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숭재 포천시 관광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복합문화예술공간의 명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다시 찾는 포천아트밸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