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된 포천시 내촌면사무소 직원들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입력 2022-12-22 14: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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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된 포천시 내촌면사무소 직원들

경기 포천시 내촌면사무소 직원들이 21일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저소득층 어린이를 찾아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내촌면장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내촌면·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기후원 모금액으로 진행했다.

내촌면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이날 지역 내 저소득·다자녀 가구를 선별, 총 21명의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한 아이의 아버지는 "연말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아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너무 행복하다. 우리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정진철 내촌면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저소득 가구의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고 싶었다"면서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을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