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일주일간 1만 151명 ‘코로나19 감염’

대구 5234명·경북 4917명 확진…사망자는 6명 늘어 

입력 2023-06-05 10: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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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 일주일간 1만 151명 ‘코로나19 감염’
대구·경북에서 지난 한 주간 1만 15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3.06.05
대구·경북에서 지난 한 주간 1만 15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다섯째 주(5월 28일~6월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34명(해외 유입 24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37만 898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이 증가했으며,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0.4%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5월 29일~6월 4일) 491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4명은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됐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2명이 늘었다. 

이로써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44만 7005명으로 늘어났다.

각 지역별 확진자 수는 포항 1126명, 경주 471명, 김천 179명, 안동 356명, 구미 764명, 영주 223명, 영천 223명, 상주 106명, 문경 126명, 경산 698명, 군위 12명, 의성 42명, 청송 20명, 영양 14명, 영덕 29명, 청도 50명, 고령 33명, 성주 43명, 칠곡 239명, 예천 101명, 봉화 17명, 울진 35명, 울릉 10명 각각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1개소를 확보한 가운데 5병상이 가동돼 25%를 보이고 있다. 

예방 접종률은 기초접종 86.6%, 2가 백신접종 14.4%다. 이는 전국 전국 접종률(기초 86.7%, 2가 백신 13.1%)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양됨에 따라 매일 발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자료를 매주 월요일 주간 단위로 발표키로 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