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 D-5일...식중독‧해충과의 전쟁 돌입 [힘쎈충남 브리핑]

입력 2023-09-18 14: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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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안전 위해 취약지역 특별 방역‧고위험병원체 선제검사 

2023 대백제전 D-5일...식중독‧해충과의 전쟁 돌입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가 2023 대백제전 개막식이 열리는 공주시 미르섬 주변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달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특별 집중 방역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도 대백제전을 비롯해 9~10월 중 열리는 계룡군문화축제, 금산세계인삼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위험병원체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도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백제전을 위해 △행사장 주변 수풀·강변 등 감염 취약지 사전 방역 △행사장 내 환기·소독 △관람객 자율 방역 홍보·계도 △현장 비상 방역 근무 체계 운영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보고체계 구축 등 방역 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를 위해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 보건소와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특별 집중 방역에 앞서 대백제전 감염병 위험도 평가를 지난 8월 실시한 바 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 보건소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부터 수인성·식품 및 해충 매개 감염병까지 방문객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에 대해 논의하고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위험도 평가에서 제기된 공주시 미르섬 주변 배수로의 물 고임 등에 따른 모기 유충 방제와 양 시군의 행사장 주변 진드기 등 해충 방제를 위해 하루 2회 이상 행사 전 사전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코로나19, 식중독, 해충 등으로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대백제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날 때까지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견환경연구원은 방문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대백제전, 계룡군문화축제, 금산인삼축제 등 행사장 내 공기 및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 6종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선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12∼15일 문예회관 일원서  ‘2023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 개최 

2023 대백제전 D-5일...식중독‧해충과의 전쟁 돌입 [힘쎈충남 브리핑]
포스터.

충남도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도청 문예회관 일원에서 도내 최대 건축·디자인 문화행사 ‘2023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뿌리 근(根)’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건축과 디자인을 접하며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볼거리는 △건축 및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건축문화상 수상작 전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 수상작 전시 △국제 디자이너 초대 작품 전시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 시설물 전시 △옥외 광고 우수작품 전시 △충남 건축학과 학생 연합설계 작품 전시 △무형문화재 작품전 등이다. 

즐길거리로는 △전통 건축문화 체험 △생활 소품 만들기(DIY)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하며, 플리마켓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 건축학과생들을 위한 대형 설계업체 취업 상담, 유명 건축가 강연, 건축 영화 상영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문화제에선 충남건축사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건축사, 고등학교 건축동아리, 건축 전공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캔스트럭션’ 대회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식품 캔을 쌓아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들고 대회 이후에는 활용한 모든 식품 캔을 지역 푸드 뱅크에 기부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 누리집(www.cnad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를 통해 도내 건축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전체적인 건축 역량을 향상할 것”이라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충남건축사회·충남공공디자인협회·충남도시건축연구원·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충남도립대 뷰티코디학과, 충남도지사배 미용대회 ‘석권’ 

2023 대백제전 D-5일...식중독‧해충과의 전쟁 돌입 [힘쎈충남 브리핑]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충남도지사배 미용경연대회’ 모습.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가 최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충남도지사배 미용경연대회’에 참가해 7개의 금상을 비롯해 전 부문을 휩쓸었다.

18일 학과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현보라, 심예진 유선주, 한보아 학생은 각각 펌와이딩(대학부), 풀코트매니큐어, 속눈썹익스텐션(왼쪽), 네일아트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연지(선마블린젤매니큐어, 네일아트 등 2종목), 박서인(풀코트매니큐어‧프렌치매니큐어)에서 각각 은상을 거머쥐었고, 정은선 학생도 네일아트공모전에서 동상을 획득하며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류지원 뷰티코디네이션학과장은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세계트렌드를 선도하는 현장형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를 양성한다”며 “폭넓은 지원과 현장 경험을 제공, 맞춤형 취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내달 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입학정원은 40명이며, 이번 수시 1차에서 37명을 모집한다.
 

오성환 당진시장, 바티칸 김대건 신부 성상 제막식 참석

2023 대백제전 D-5일...식중독‧해충과의 전쟁 돌입 [힘쎈충남 브리핑]
오성환 당진시장이 1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유흥식 추기경이 집전하는 감사미사를 드리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이 교황청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6일(현지 시각) 김대건 신부 성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설치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벽감에는 성 프란치스코, 성 베네딕토 등 수도회 창설자들의 성상이 배치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 장소에 김대건 신부 성상이 아시아인 최초, 수도회 창설자가 아닌 사제 성인으로서 최초 설치되는 것이다. 

이로써 한국 천주교와 당진 솔뫼성지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2027년 세계 가톨릭 청년대회 한국 개최 또한 이러한 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교황 알현, 감사미사, 성상 축복식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 하에 유흥식 추기경을 포함한 교황청 주요 관계자,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오성환 당진시장 등 100여 명의 인사가 참여했다.

당진시는 지난 2004년부터 김대건 신부 생가 복원, 기념관 건립, 복합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솔뫼성지와 버그내 순례길을 정비하고, 2014년 아시아 가톨릭 청년대회 개최,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개최까지 천주교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예산 무한천체육공원 파크골프장 공인경기장 인증 

2023 대백제전 D-5일...식중독‧해충과의 전쟁 돌입 [힘쎈충남 브리핑]
예산 무한천 파크골프장 전경.

예산군은 지난 9월12일 무한천체육공원 파크골프장(36홀)이 (사)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경기장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협회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 검증조건에 맞추기 위해 군비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물 보완공사 등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공인경기장으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인증받은 공인경기장은 기존 조성된 무한천체육공원 파크골프장 36홀이며, 앞으로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공식 전국단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군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13회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유치했으며, 앞으로도 전국대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군은 올해 2월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현재 조성되어있는 무한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맞은 편에 총사업비 12억을 투입해 18홀을 추가 조성하는 등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에는 현재 △무한천체육공원(38홀, 운영 중) △내포수암체육공원(9홀, 운영 예정) △삽교천체육공원(18홀, 공사 중) △무한천생활체육공원(9홀, 공사 중) 등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고 예산군파크골프협회에 총 13개 클럽이 있으며, 회원 수는 약 6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금산군, 금산인삼‧명소 홍보 8분짜리 6부작 미니 드라마공개

2023 대백제전 D-5일...식중독‧해충과의 전쟁 돌입 [힘쎈충남 브리핑]
금산군이 제작한 미니 드라마 '이웃집은 한의원'.

금산군은 지난 18일 금산인삼의 효능 및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하는 미니 드라마 ‘이웃집은 한의원’을 금산군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회당 8분 총 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3회씩 공개된다. 

이야기는 금산의 작은 한의원을 무대로 어딘가 조금 수상한 한의사 ‘최강삼’과 비밀이 있는 듯한 간호사 ‘단한채’를 주인공으로 개성 넘치는 마을 사람들이 오가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주인공 ‘최강삼’과 ‘단한채’ 역할은 각종 공익광고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강춘성, 김소은 씨가 맡았으며 올해 7월 촬영을 마쳤다. 

삽입 음악은 우리에게 익숙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동요의 앞부분을 삽입해 정겹고 친근한 느낌을 살리고 싱어송라이터 정인지 등이 참여해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해외 소비층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뉴욕,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뉴욕, 중국, 홍콩, 대만 등 영미권 및 중화권의 방송을 통해 미니 드라마를 송출,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금산군정의 세계화에 발맞춰 금산인삼의 해외홍보 확대를 위해 미니 드라마를 제작했다”며 “완성된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인삼 및 금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 충남도청 찾아 현안사업 협조 요청 

2023 대백제전 D-5일...식중독‧해충과의 전쟁 돌입 [힘쎈충남 브리핑]
김기충 서천군수가 18일 충남도청을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가 18일 충남도청을 방문, 지역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예산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김기웅 군수는 관련 실․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장항항 수산물 직매장 증축 ▶유부도 도선(뱃길) 건조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및 진입도로 개설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시설 개선 ▶충남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을 포함한 총 22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기웅 군수는 “군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충남도청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세출구조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해 군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들이 순기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동정]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천안 소노벨에서 열리는 충남사이버보완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9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9일 오전 10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27회 안심먹거리 생산을 위한 한마음다짐대회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9일 오후 2시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2023대한민국 인삼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9일 오후 7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제3기 태안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9일 오전 9시 30분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서천군 예비군 단결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