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근
"귀중한 한표 행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인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제1투표소에서 강서구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 선거결과에 따라 김기현·이재명 운명 갈려- 12시 투표율 11.4%로 ‘6·1 지방선거 3.2%p↓’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민주당 진교훈, 기호 2번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포함해 모두 6명이 출마했다.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가 5일 김 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이명호 후보는 사퇴했다.총선 6개월 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엿볼 기회라는 정치적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서구 내 131개 투표소에서 실시 중이다. 이번 선거는 내년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수도권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인식되는 만큼, 각당 지도부의 긴장감도 역력하다. 지난 6~7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는 투표율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의 20.54%,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20.62%였다. 앞서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아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당선 윤곽은 대략 오늘 밤 11시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본투표율이 12시 기준 11.4%로 12시까지 투표한 강서구 유권자는 총 5만6944명이다. 글·사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