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명당' 의령 솥바위가 있는 마을 출신 조수빈 '미스코리아 미' 선발

입력 2023-10-12 23: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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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출신 조수빈(26·사진) 씨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2023 미스코리아 미(美)’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4월 2023년 미스경남 진(眞)에 선발된 조 씨는 이날 각 시·도를 대표해 본선에 오른 30명의 후보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뛰어난 실력과 끼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원 명당' 의령 솥바위가 있는 마을 출신 조수빈 '미스코리아 미' 선발

의령읍 정암마을 출신인 조 씨는 고향 사랑도 각별하다. 지난 6월 고향사랑기부금을 의령군으로 전달해 화제가 됐다.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에 지역 사회가 한마음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주민들은 조 씨가 '소원 명당' 솥바위가 있는 의령읍 정암마을 출신으로 솥바위의 좋은 기운이 미스코리아 선발로 이어졌다고 반색하고 있다.

조 씨는 최근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솥바위에서 미스코리아 선발을 소원으로 빈 것으로 전해진다. 

의령군은 조 씨를 ‘의령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을 밝혔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