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 펼쳐-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4일 노원역 일대에서 ‘제1회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에 참석해 ‘노원 탄소중립 2050 구민회의’ 회원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노원구는 4일 서울 노원역 노해로 일대(555m 구간,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된 ‘제1회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를 진행했다. 구는 행사 당일 노원역 노해로 일대(555m 구간,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 참여와 인식 제고를 목표로 ‘차 없는 거리 축제’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메인무대 외 탄소중립주제존, 자전거체험존 등 총 6개존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메인무대 외에 ▲탄소중립주제존 ▲노다지장터존 ▲자전거체험존 ▲로컬그린마켓존 ▲북쉼터존 ▲평생학습축제존 총 6개존으로 구성되었으며 무전력 나무놀이, 중고물품 벼룩장터, 자전거 발전기를 통한 비눗방울 만들기 등 공간별 테마에 맞춘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어린이그림책과 빅북, 팝업북, 환경 주제 도서가 구비된 북쉼터존과 야외 빈백(beanbag), 인디언 텐트 등 안락한 가구로 연출하여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한편, 메인 무대에서는 12시 30분부터 구민 100여 명이 주체가 되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탄소중립 구민 선언문을 선포하고,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참여자 전체가 재활용 소품을 활용한 탄소 중립 실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구는 이날 행사의 전 과정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내년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탄소제로에 도전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처음 기획된 ‘차 없는 거리 축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축제”라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행사장에 나오셔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고 마음껏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BMX(묘기자전거) 공연이 펼쳐지는 자전거체험존'안전외발 자전거, 단체용 강강술래 자전거 등 이색자전거 12점을 체험할 수 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