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상
국유단, 6·25 전사자 유가족 대상 '유해 발굴' 설명회 개최 [쿠키포토]
2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리츠호텔에서 열린 서울·경기 남부지역 유가족 초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에서 유족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28일 경기도 수원시 호텔리츠 컨벤션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리츠호텔에서 열린 서울·경기 남부지역 유가족 초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에서 유족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과 경기도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보건소·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국유단은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와 현황,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 성과, 향후 사업계획,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2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리츠호텔에서 열린 서울·경기 남부지역 유가족 초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에서 유족들이 사진,유품전을 관람하고 있다. 2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리츠호텔에서 열린 서울·경기 남부지역 유가족 초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한 유가족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얼굴을 감싸고 있다. 설명회장에는 6·25전쟁 당시 주요 전투사를 소개하고 총탄에 뚫린 철모·수통 등 유해 발굴 지역에서 함께 발견된 유품과 발굴현장 사진 등도 전시했다.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이 2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리츠호텔에서 열린 서울·경기 남부지역 유가족 초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국민들이 더 많은 유해 소재 제보와 증언,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등 국가적 과업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마지막 한 분을 찾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리츠호텔에서 열린 서울·경기 남부지역 유가족 초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이강순(82)할아버지가 수습되지 못한 작은형님의 사진을 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국유단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노력을 알리고 한국전쟁 당시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이해 제고, 국민 참여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유해 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