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22~23일 구성공원 일원

입력 2023-12-18 09:53:11
- + 인쇄
영주시,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물. (영주시 제공) 2023.12.18

경북 영주시는 오는 22~23일 행복과 낭만, 감동을 나누는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쇼핑관광 편의서비스 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2023년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은 구성공원 일원의 철길을 따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토존 △행복 산타를 이겨라 △무대 레크리에이션 △지역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행사장에는 3명의 산타가 미니게임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영주사랑 노래·댄스대회, 노래 듣고 빨리 맞추기 게임, 크리스마스 최고의 커플, 세대공감 퀴즈 이벤트, 영주 가족 오락관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22일에는 인디밴드 ‘두왑사운즈가’가 다양한 장르의 아카펠라 스타일의 커버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23일에는 2인조 밴드 ‘디에이드’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덕우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가 상징하는 행복, 낭만, 풍요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휴지를 적극 활용한 쇼핑 관광상품 및 다양한 행사를 개발해 침체된 원도심을 활기찬 도심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이번 야시장을 포함해 ‘영주역 트래블라운지’, ‘영주행 열차 영차영차’, ‘어서와 영주’, ‘내게와 영주’ 5개 사업을 추진했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