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경일대,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 설립 협약

입력 2024-01-10 18: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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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경일대,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 설립 협약
김주수 의성군수와 정현태 경일대 총장이 10일 경일대 본관 접견실에서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2024.01.10

경북 의성군은 경일대학교와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경일대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를 설립해 2024년 3월부터 운영한다. 대학은 스마트경영학부, 지역특화산업학부 등 총 2개 학부로 구성되며, 신입생 30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공동 협력 △지역의 교육여건 조성 및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대학의 평생교육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경북미래라이프대학’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고, 경북도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가 협업해 진행하는 평생교육 지원사업이다. 만 30세이상 성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4년제 정규학위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4년 전액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직장인을 위해 주 1회 야간 대면강의와 온라인강의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사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이 손쉽게 양질의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