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상
5호선 연장 노선 중재안 발표...김포 시내에 걸린 환영 현수막 [쿠키포토]
정부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 노선 중재안을 발표한 가운데 22일 경기도 김포시 시내에 5호선 연장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19일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중재노선을 발표했다. 중재안에는 검단신도시 내 2개역을 설치하고, 경계지역에 설치할 역은 불로동에서 감정동으로 옮기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 내 아라동과 원당동에 역을 설치해 김포 관내에 총 7개, 인천 관내에 2개, 서울 관내에 1개역이 마련됐다. 대광위는 높은 이용 수요, 철도망 계획 및 연계성, 합리적 경제성 등을 원칙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김포시가 서울시로부터 가져오기로 했던 건설폐기물처리장 문제도 인천시와 김포시가 공동책임을 지도록 제안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