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농가소득 향상과 농특산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온라인 거래 택배비 지원에 나섰다. 올해 인터넷 직거래 택배비의 50%를 지원한다.

군은 (2019~2023)년까지 5년간 121농가(업체)에 총 10만 6163건의 택배비를 지원해 왔다.

갈수록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를 시도하는 지역 농업인이 늘어가는 추세로 △2019년 1만6410건 △2020년 1만9727건 △2021년 2만 4280건 △2022년 2만2808건 △2023년 2만2938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군비 4천만 원이 투입되며 태안지역에 주소를 둔 전자상거래 이용 농가(인터넷쇼핑몰·오픈마켓)가 생산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이 대상이다. 인터넷 쇼핑몰 판매 건당 택배비의 50%가 지원되며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