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정보통합플랫폼 ‘경남축제다모아’ 서비스 실시

입력 2024-02-07 10: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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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지역축제 정보를 통합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축제정보통합플랫폼 ‘경남축제다모아’를 개발해 제공한다.

통합플랫폼 서비스는 2월 말까지 시범운영과 보완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경남축제다모아는 경남의 지역축제 정보 130여 개를 모두 모아 △시군별·월별 축제 현황 △축제정보 사전 알리미 서비스 △축제 프로그램 사전 예약 기능 △바가지요금 신고게시판 등을 지원한다.

축제정보통합플랫폼 ‘경남축제다모아’ 서비스 실시

관광객들이 도내 지역축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고 쉽게 찾을 수 있게 시군 축제 정보를 통합 제공할 뿐만 아니라 편리하게 경남 축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사전 알리미 기능을 추가해 신청자에게 축제 일정 등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한다.

또한 축제장 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예약 기능을 구축해 시군에서는 행사 수용 규모에 맞게 플랫폼을 통해 예약제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다. 축제장 내외 바가지요금 신고 게시판도 운영해 축제 민원을 모니터링하고 최소화할 계획이다.

축제정보통합플랫폼 ‘경남축제다모아’ 서비스 실시

더불어 시군 담당자가 축제정보통합플랫폼의 정보를 입력, 수정 등 관리할 수 있게 해 관광객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에서는 지난 2일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군 축제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올해 첫 회의 개최

경상남도는 7일 도청에서 2024년도 제1차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문태헌) 회의를 개최해 의결안건 6건을 심의하고, 경남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고 위원장은 문태헌 경상국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다.

이날 회의에서는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건의 사안을 논의했다.

축제정보통합플랫폼 ‘경남축제다모아’ 서비스 실시

제1호 안건인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안)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수립된 5개년 계획인 ‘경상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년)’의 1년 단위 실행계획이다. 지방시대 계획의 효율적인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한 올해 성과 목표, 추진 전략, 중점 추진내용 등이 담길 계획으로 5대 전략 22대 핵심과제에 약 1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제2호 안건인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시행계획(안) 또한 부산·울산·경남 초광역권 발전계획(2023년~2027년)의 올해 실행계획으로 초광역권의 성과 목표와 지표를 제시하며 3대 전략 12개 핵심과제 57개 세부 사업에 약 1조5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4호 안건인 2024년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안)은 3단계 개발계획(2023~2027)의 연차별 계획으로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12개 시군 18개 사업에 약 177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제6호 안건으로 심의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안)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1유형에 거창, 산청, 의령, 남해군이, 3유형에 경상남도가 기획안을 제출하였으며, 위원회가 이를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분과위원회를 구성·의결했다.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핵심 정책인 4대 특구(기회 발전, 교육 발전, 도심 융합, 문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혁신 정책을 연계․협력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2024년 경남 창업 합동설명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국제회의실에서 (예비)창업가 및 창업기업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경남 창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경남TV’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추진하는 창업지원시책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시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센터, 신용보증기금, 영산대, 우리금융 디노랩 등 지난해 4개 기관보다 확대된 14개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축제정보통합플랫폼 ‘경남축제다모아’ 서비스 실시

도 창업지원단장은 올해 경남도 창업정책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창업기관별로 올해 주요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올해 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4’ 개최, 개방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경남형 팁스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창업문화 확산 및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14개 기관에서도 분야별, 성장단계별로 143개의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법률, 투자, 특허, 세무, 마케팅 등 10개의 개별 상담부스를 운영해 창업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1:1 맞춤형 현장상담을 지원했다.

경남도는 설명회 이후에도 7일부터 21일까지 경남창업포털 내 ‘질의응답’ 코너를 운영하고 설명회 영상을 제공하는 등 창업인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