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수소자동차 1461대 보급… 충전소 9곳

올 수소차구입 보조금 14일부터 신청 접수… 총 300대 한정

입력 2024-02-13 08: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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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수소자동차 1461대 보급… 충전소 9곳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에 있는 신대수소충전소 전경. 대전시

대전시는 친환경 저공해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이하 수소차)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을 14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조금 사업 규모는 총 300대로 일반 270대, 우선순위(취약계층, 유공자, 다자녀 등) 30대를 배정하고 한 대당 3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개인의 경우 보조금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연속하여 대전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거나 신청 접수일 현재 사업장 주소를 대전에 두고 있는 법인, 기업, 단체 등이다.

지원 대상자가 되어도 차량이 출고·등록되는 시점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이 결정되므로 신청자는 반드시 대전시나 해당 영업점에 보조금 지원 확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총 1461대의 수소차를 보급했고 수소차 보급 확대뿐 아니라, 운전자나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9개소(학하동, 대성동, 상서동, 신대동, 자운동, 갑동, 중촌동, 구도동, 삼정동) 이외에 향후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