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8대 의령군지회장에 현 장혁두 회장 재선

입력 2024-02-13 15: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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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18대 의령군지회장에 장혁두 현 지회장(82)이 재선됐다. 

장혁두 지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무투표로 재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1만 회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 회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인이 더욱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제18대 의령군지회장에 현 장혁두 회장 재선

장 지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제17대 지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후 4년간, 자치단체와의 밀접한 관계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의 환경개선, 분회장과 사무장 처우개선, 노인권익 및 복지증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의령지회는 뿌리 찾기에 나서, 전국 시군지회 사상 처음으로 '의령군노인회 40년사'를 발간, 이를 관내 경로당과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의 노인회에 보내 의령군과 노인회를 널리 알렸다.

또 2024년부터 지회사상 처음으로 경로당 회장 활동비를 책정해 전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 연간 30만원씩 지급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장 지회장은 경로당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자체의 대대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삶의 질 개선 등 노인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제9회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 성료

의령군은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지난 1일부터 전국 13개 팀 4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 제9회 의령군수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가 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노인회 제18대 의령군지회장에 현 장혁두 회장 재선

4강에 오른 부산 경남중, 김해 내동중, 마산중, 함안BC 등 4개 팀이 대회 마지막 날 준결증전과 결승전을 치뤘다. 그 결과 부산 경남중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시후(경남중)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 일정 동안 지역 곳곳에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의령군이 활기가 넘쳐났다. 600여명의 선수와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의령에서 머물렀고, 이는 식당과 숙박업 등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의령군, 법무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 선정

의령군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은 지역우수인재의 의령군 거주와 관내 취창업 조건으로 비자 특례(F-2)를 부여하는 것으로 발급대상은 2개 업종(제조업·농업) 취업 외국인 30명이며, 가족과 함께 의령군 거주가 가능하다.

대한노인회 제18대 의령군지회장에 현 장혁두 회장 재선

의령군은 이번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의로운 청장년 육성 패키지 사업(로컬푸드 생산, 유통, 가공산업 지원)과 중기부 공모로 선정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지원사업(지역 먹거리 산업고도화) 등 관련 산업에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적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마산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우수 외국인 인재를 확보하고 관내 입주한 기업의 수요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부족한 전문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