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야간 관광명소 서문·칠성야시장 4월 초 개장

신규 셀러 모집…총 50명

입력 2024-02-14 15: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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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야간 관광명소 서문·칠성야시장 4월 초 개장
서문야시장. (대구시 제공)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대구 대표 야간 관광명소인 서문·칠성야시장이 오는 4월 초 개장한다.  

이에 앞서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특색있고 독창적인 메뉴로 시민들과 관광객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신규 셀러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문 야시장 30명(음식매대 24명, 푸드트럭 6명), 칠성 야시장 20명(음식매대) 등 총 50명이며, 중도 포기자 발생 시 투입될 수 있도록 예비자를 분야별로 5명씩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문 야시장, 칠성 야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품평회, 인성면접을 거쳐 다음달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서문 야시장은 4월 개장 후 12월 말까지 주 3일(금·토·일) 운영된다. 기존 일반매대와 함께 플리마켓 영업뿐만 아니라, 푸드트럭을 점차 늘려 젊은층과 외지 관광객에 초점을 맞춰 특화 관광상품 및 메뉴 개발로 핫플 관광지로 육성한다.

칠성 야시장은 오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주 5일(월·목·금·토·일) 운영되며, 경관디자인 용역을 통해 새롭게 환경을 개선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개발과 야맥 페스티벌 등 참여형 이벤트 및 공연이 확대된다.

서문·칠성 야시장은 지난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문시장은 지역의 핵심 관광명소화를 추진하는 문체부의 ‘한국 대표 전통시장(K-마켓) 10선’에도 뽑힌 바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서문·칠성 야시장이 전국 대표 야시장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