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 충청병영성으로 역사·가치 재조명

복원정비·문화유산 활용 방안 꾀해

입력 2024-02-21 16: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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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 충청병영성으로 역사·가치 재조명
서산시가 해미읍성의 문화유산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서산시

서산시가 해미읍성의 문헌⋅학술자료를 집대성하고 연구자료 등을 바탕으로 복원정비와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을 꾀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충청병영성으로 해미읍성을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고 한편으로 서산해미읍성의 상징성과 위상을 높여 읍성도시 브랜드 구축과 세계유산 등재의 기틀을 세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는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맡아서 진행하며 22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왕무 경기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주제 발표로는 △조선시대 충청도 해안 방어 전략과 충청병영의 위상(유동호 육군군사연구소 연구원) △1651년 충청병영의 이설과 호서좌영성으로서의 해미읍성(서태원 목원대 교수) △조선후기 해미현감의 재임실태와 특징(유현재 경상국립대 교수) △근대 해미읍성 관아의 훼손 과정(전남대 조정규 연구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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