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올해 예산분석 본격 시동…'경남도⋅도교육청 19조2000여억원 예산' 운용

입력 2024-02-22 15: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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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22일 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예산분석의 전문성‧객관성 강화를 위해 '2024년 제1회 경상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예산분석 업무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4년 예산분석 추진방향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예산분석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여러 위원들의 질의와 자문이 이어졌다.

경상남도의회, 올해 예산분석 본격 시동…'경남도⋅도교육청 19조2000여억원 예산' 운용

조현신 위원장(국민의힘, 진주3)은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 및 책임있는 재정운용을 위한 예‧결산 심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신 자문 의견을 업무에 잘 반영해 심도있는 예산분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는 2022년 9월, 제3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2023~2024년도 예산안분석,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등에 대한 자문을 한 바 있으며 자문 의견을 분석 보고서에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경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예산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예‧결산 심사를 지원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본예산 기준, 경남도는 12조600여억원, 경남도교육청은 7조907여억원으로 경상남도에서 총 19조2000여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경남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발대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우)은 21일 경남경찰청 정병관 대강당에서 기동순찰대원 187명, 형사기동대원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치안력 강화와 범죄 예방중심 조직재편에 따른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기동순찰대는 창원(97명)과 진주(90명)에 2개대로 운영되며 7~8명이 1개팀으로 총 24개팀 구성, 형사기동대는 3개팀(91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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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순찰대 주요 업무는 주민밀착형 경찰활동, 무질서 단속, 중요사건 지원 등 종합적인 경찰활동으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및 치안 수요 분석에 따라 탄력적으로 근무계획을 수립하고 범죄취약지·다중밀집지역에 경력을 집중배치 할 예정이다.

형사기동대는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최우선 과제로 강력·조직범죄 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각종 민생침해 범죄 수사와 악성사기·마약류범죄·집단 및 조직적 범죄 등 국민 생활과 관련된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분야에 적극 대응해 국민 불안 해소 및 평온한 치안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병우 청장은 "신설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는 다중밀집장소, 여성범죄불안지역은 물론 범죄다발지역에 경력을 집중투입해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고 가시적 치안활동을 극대화해 경남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전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찰, 신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 대책 추진

경남경찰청이 경남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신학기를 맞아 3월2일부터 4월30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어린이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사고 취약 개소별 선제적 안전활동 △등·하교 및 사고다발 시간대 위험요인 단속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홍보 등 방향을 설정하고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스쿨존 교통사고△교통량△현장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81개 초등학교에 대해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가시적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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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신호위반, 보행자보호위반, 이륜차 인도 주행에 대해 강력한 단속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주정차 위반차량 및 통학버스에 대해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청·녹색어머니회 등과 교통안전 캠페인 및 어린이 보행 지도 활동이 정착되도록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개학기에 앞서 지난 2월19일부터는 총 10주(4월26일까지)에 걸쳐 경찰·자치단체·교육청·도로교통공단 등과 합동점검단 편성을 통해 보호구역내 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