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늘봄학교 19곳서 ‘농촌체험농장’ 운영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농진청·충남농기원과 함께 텃밭가꾸기 등 활동

충남교육청은 도내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농진청·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하는 이번 ‘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은 친환경 방제액 탄소중립 텃밭 가꾸기, 가공 꽃 활용 긍정 액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학습과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환경생태 감수성과 농촌의 가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충남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농촌진흥청, 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시범사업을 운영하였고 지역 12개 체험농장을 발굴, 프로그램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배움은 시간, 공간의 경계가 없이 학생의 삶에서 이뤄지며, 방과 후에도 늘봄학교에서 다양한 배움이 진행되도록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더욱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양방향 소통

충남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업무 담당자 간 정책공유 및 교육지원청 의견 수렴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도교육청 정책추진을 위하여 배움자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18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배움자리 운영은 △민주시민교육 주요 정책안내 △주제별 지역 의견수렴 △교육지원청 과장-도교육청 장학관 정책협의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도교육청의 일방적 정책 안내가 아닌 지원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임광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이 행복한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의 긴밀한 협의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간 정책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선학교 업무 경감위해 계약제 교원 220명 위탁채용

충남교육청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목표 구현을 위해 올들어 도내 학교지원센터에 약 107명의 지원 인력을 배치해 초등 단기수업과 보건수업 지원, 계약제 교원 위탁채용 지원, 각종 특별실 정리 지원 및 시설 지원 등 10여 가지의 학교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약 220명의 계약제 교원을 위탁 채용해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도교육청은 18일 보령 쏠레르호텔에서 도내 학교지원센터 담당 센터장과 장학사, 주무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담당자 배움자리’를 실시하고 ▲올해 학교지원센터의 역할과 사업 추진 방향 설명 ▲학교 업무를 둘러싼 구성원의 갈등 분석과 지원 방안 특강(한국교육개발원 김혜진 박사) ▲학교지원센터 계약제 교원 위탁채용 지원 사례에 대한 공유와 개선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심상용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와 교직원 모두가 교육활동에 집중하여 교육 본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진로융합교육원, 개원 이후 첫 청렴 우수기관 표창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15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충남교육청 청렴도 향상 대책보고회'에서 2022년 개원 이후 첫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내부직원의 청렴인식 진단 시행 결과와 청렴정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진로융합교육원은 기관장 주관 청렴교육, 청렴동아리 ‘코스모스’ 운영,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계한 청렴캠페인,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다짐대회를 실시하고 특히 직원 학습공동체 운영을 활성화하여 업무공유 및 전문성을 함양하고 조직문화 개선 등에 힘쓰면서 청렴인식 함양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 왔다.

현경숙 원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청렴이 스며들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감 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