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 조성…보상절차 돌입

편입부지 감정평가 완료, 오는 20일부터 계약 진행

입력 2024-03-19 1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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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 조성…보상절차 돌입
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조성 현황도

전북 익산시가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토지·지장물 보상 절차에 돌입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사업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위해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공문 등 관련 서류를 토지 소유자에게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상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계약 체결을 통해 소유권 이전 후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원거리 토지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로 사업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협의계약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 신속하게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90억원을 투입해 낭산면 구평리 일대에 27만 2815㎡(약 8만평) 규모로 기존 산업단지를 확장 조성,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보상 절차와 개발계획 승인 및 실시설계 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 3산단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바이오·화학 등 미래 산업분야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관련 산업 기반이 확충될 전망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업체가 원하는 산업용지 공급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보상을 마무리하고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